대만 신앙 여행을 마치고
손인섭
할렐루야!!!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신 하나님의 보살핌 속에 대만 신앙 여행을 계획하고 확정된 이후 찬양 연습과 준비를 하면서, 출국과 귀국할 때까지 신앙 여행에 참여한 성도님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어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디를 다녀오겠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잡은 후, 준비하면서부터 여행은 시작된다고 했는데 개인적인 여행이 아닌 한 교회 안에서 함께 기도하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들과 마음속에 있는 신앙의 깊이를 더욱 돈독히 하려고 떠나는 신앙여행은 다른 때와는 달리 더욱 설레고 나의 앞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궁금한 마음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오래전 대만 신앙 여행 계획에 참여하였지만, 여러 바쁜 일정으로 인하여 교회에서 준비하는 찬양 연습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여 정작 대만에서 찬양 교류 때 헤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참예수교회라는 교회 안에서 함께 하나님을 받들던 성도들과 함께하는 신앙 여행은 개인적으로 세 번째이기에 이번 신앙 여행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마음을 다잡기도 하였습니다.
더욱이 신앙 여행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여행과는 달리 신앙의 깊이를 더욱 깊게 하고 우리와 교회 문화가 다른 나라의 신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일이기에 훨씬 설레고 하나님의 은혜 속으로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교회와는 달리 많이 발전되고 믿음이 충만한 대만교회를 접하고 대만 성도들과 신앙 안에서 교감을 나누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참예수교회의 문화를 체험하고 나눌 수 있음은 개인적으로 큰 기회였고, 참예수교회를 조금 더 깊이 알 수 있는 아주 훌륭한 기회라 생각하였습니다.
대만으로 떠나는 항공기가 오전 시간이었기에 새벽부터 공항으로 향했고, 약속 장소에 함께 할 성도들께서 하나둘 모이기 시작해 서로 밝은 웃음으로 인사 나누면서 수화물을 위탁하고 나서 출국 심사장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드디어 대만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첫 번째 일본 신앙 여행과 두 번째 말레이시아 신앙 여행 때는 아주 작은 항공기여서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이번 대만 여행은 프리미엄 국적기라서 심적으로 조금은 안심하면서 항공기에 올라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 아무 사고 없이 우리의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대만에 도착하여 공항 로비로 나오자, 곧 대만교회 대표로 우리의 여행을 인도해 주실 ‘황영청’ 장로님과 ‘서숙진’ 자매님께서 크게 환영해 주셨고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기념 촬영을 하면서 대만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여행 기간 내내 80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방문단을 위해 앞서서 수고해 주신 ‘황 장로님’과 ‘서 자매님’의 헌신은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고, 가족보다 더 세심한 배려 속에서 대만 신앙 여행 일행을 안내하고 도움 주신 은혜는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대만 신앙 여행의 첫 방문지인 淡水(딴수이) 교회를 비롯하여 우리가 방문한 臺北(타이베이) 교회, 三峽(싼샤) 교회, 林口(린커우) 교회, 總會(총회), 永福(용푸) 교회 등 방문한 교회마다 우리 일행을 열렬히 반겨주시는 모습에 처음 방문한 곳이지만 처음이 아닌 듯한 아주 익숙한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해 주신 많은 음식은 현지 가게에서 먹었던 음식과는 달리 우리 입맛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한국에서 먹는 음식과 다를 바 없는 맛이었기에 더욱 즐겁게 교회를 방문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여행할 수 있었고, 방문한 교회마다 하나같이 밝은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신 대만 성도님의 모습은 바로 살아 있는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여기에서도 통하는 말이라 생각하면서 신앙 여행에 함께한 것을 큰 축복으로 느낄 수 있었고, 방문한 교회마다 하나같이 큰 교회의 시설과 규모, 그리고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에 우리 강남교회를 대만교회와 비교해 보면 아주 작고, 시설도 낙후되어 있음을 느끼면서 우리 강남교회도 대만의 여러 교회보다 더 크고 시설이 좋은 교회로 발전되길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다녀온 대만의 모든 교회에서 서로가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품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참예수교회의 성도로써 하나님의 축복 안에서 따뜻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찬양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저로서는 조금은 걱정하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어렵지 않게 찬양할 수 있었고, 찬양하면서 처음으로 감동의 눈물이 나는 경험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감동을 경험하는 것이 남의 일로만 느끼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사랑 아래 참예수교회 안에서 서로가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이고 한 가족이라는 마음에 벅찬 희열을 느낀 시간이었음을 몸소 체험하고 감동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방문하고 체험한 교회는 하나같이 열린 마음으로 우리를 열렬히 환대해 주었고,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심에 고맙고, 감사한 일이었으며 여행 마지막 날 심계심촌(審計新村) 관광 중에는 우리나라 교회에 잠시 거주했던 ‘릴리’ 자매님께서 선물까지 준비하고 여행단을 진심으로 환영해 주었음에 더 큰 감동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이번 대만 신앙 여행에는 청주교회 ‘장종규’ 목자님께서 통역을 맡아 큰 수고를 해주셨고, 교무이신 ‘이정훈’ 형제님께서 여행단장으로 애를 써 주셨고,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를 해주신 ‘윤해석’ 집사님, 23명의 성도를 사랑으로 인도해 주신 ‘서서광’ 장로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 처음 여행을 함께 한 구도자분을 위해 개인적으로 희생하고 헌신해 주신 분, 여행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상비약을 준비해 주신 ‘신현숙’ 집사님, 신앙 여행 중 서로 배려하면서 기꺼이 상대를 위해 희생하시고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모든 형제자매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신앙 여행에 참여한 모든 분의 건강과 안전한 여행을 위해 기도해 주신 강남교회 목자님과 모든 성도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아무 사고 없이 신앙 여행을 마치게 됨을 축복으로 생각하며 참예수교회 모든 분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 함께 하길 기도드립니다.
심계신촌(審計新村) 거리에서 모든 성도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