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제목] 새해에는 새사람으로 (엡4:22~24)
[설교자]홍영석 목자
[설교일] 2024년 2월 10일 (안식일 오전)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고착화 라는 말을 아십니까? ‘어떤 상황이나 현상이 굳어져 변하지 않는 상태가 됨. 또는 그렇게 함.’을 뜻하는 말입니다. 신앙 안에서도 고착화가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입고 더 건강한 것만 바라는 육체의 소욕으로 사는 옛 사람과 반대로 성령의 소욕을 추구하는 새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새 사람 이란 육체의 소욕이 욕망을 불러일으켜도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끼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 시 하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새해를 두번 째 맞이했습니다. 새해에 변화되지 않으면 이 새 시간은 작년과 같이 아무 의미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새해가 새로운 시간이 되려면 내가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떻게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1. 옛 사람을 버려야 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엡4:22)
헌 옷을 벗지 않으면 새 옷을 입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새 사람이 새 사람의 옷을 입었는데도 옛 사람대로 살아간다면 새 사람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골3:1 ~3) 이렇듯 옛 사람 벗는 법은 우리의 옛 생활 및 옛 습관이 죽어야 합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 세례를 받았음에도 왜 우리는 옛 사람이 남아 있을까요? 옛 사람은 세례를 통해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옛 사람을 벗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옛 사람을 벗어버리기 바랍니다.
2.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3:16) ‘마음’이란 참 어렵습니다. 마음먹은대로 되는 것처럼 , 마음대로 안되는 것 또한 인간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16:32) 이렇듯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힘들지만 중요합니다. 새해 신앙 계획을 단단히 세웠다 하더라도 그대로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치 ‘정원가꾸기’처럼 좋은 꽃을 피고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힘들지만 죄악 된 생각은 잡초처럼 쑥쑥 자랍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나도 모르게 성령의 이끌림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내가 내 마음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해야 합니다.
진정한 자아는 겉 사람이 아니라 속 사람입니다. 겉 사람은 점점 늙어가지만 속 사람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영적인 상태가 젊어집니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롬7:22) 내 속 사람을 살펴보십시오.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을 매일 가까이 두고 옛 사람을 버려 성령의 충만함으로 새해에는 새 사람으로 변화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