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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총회 교육훈련센터에서 대학부 하계 영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나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렘 2:4)’라는 주제 아래 102명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쁜 일상과 세상의 많은 소리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던 시간.
이번 영은회를 통해 청년들은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무엇인지 다시금 마음에 새겼습니다. 그 은혜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마음에 들려주신 이야기를 세 청년들의 간증을 통해 함께 나눕니다.

한주희 자매
먼저 이번 영은회에 불러주시고 말씀을 듣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영은회를 갈 수 있을지 약간의 고민이 있었는데 시작하는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저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영은회의 주제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로 열왕기서를 배웠습니다.
개회예배에서는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이유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장 귀하게 여겨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징계에도 돌이키지 않으며 계속해서 죄를 지음으로 멸망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과 멀어지는 이유는 나에게 있고, 마음을 빼앗는 수많은 우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에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서 영은회 기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집중해서 듣고 앞으로도 하나님 말씀 앞에 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강의 시간에는 자기를 위하는 삶에 대해 들었습니다. 아도니야는 스스로 높여서 왕이 되고자 하고 자기를 위하여 모반을 준비했지만 그 뜻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솔로몬이 왕이 되었습니다. 아도니야의 모반 실패를 기록한 말씀을 통해 스스로 높아지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높아주셔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저에게는 스스로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자기를 위하는 삶이 곧 ‘나 자신’을 우상으로 삼는 삶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따라 내 마음대로 사는 삶의 결과는 결국 불행해지는 것, 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각 자체가 부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이용해 하나님을 따르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런 말씀을 통해 내 생각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순종하길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윗은 유언을 통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형통할 것임을 말했습니다. 무조건 형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할 때 형통함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이자 명령이기 때문에 그대로 행할 때 그 약속이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믿는 자, 곧 순종하는 자에게 말씀이 역사합니다. 그렇기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시기를, 기쁨을 주시기를, 하나님의 사랑을 더 느끼게 해주시기를 바라기만 했던 저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순종은 전심전력의 순종임을 배웠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조금씩 벗어나게 하여 진실함에서 떠나게 하고 부패하게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을 갖지 않아 점점 세상으로 치우치게 되었고,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말씀과 비슷하게 바꾸는 악한 종교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어느 정도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 다해 순종하지 않으면 우상을 숭배하게 되고 신앙생활에 힘쓰지 않으면 다른 것을 보게 됩니다. 저를 돌아보았을 때, 그동안 저는 순종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말씀은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내가 할 만하다’ 싶은 순종만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할 만해서 하는 순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순종하는 사람, 정말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싶은 마음은 큰데, 마음대로 안 되는 연약함 때문에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말씀에서 “말씀이 왕성해지면 하나님의 도에 복종하게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내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따르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영은회에 오기 전 제가 가까이하던 것들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말씀보다 다른 것들을 더 우선시했던 모습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평가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여러 왕에 대해 평가를 기록합니다. ‘다윗의 행함 같이’ 행했는지, 아니면 ‘여로보암의 길로’ 행했는지에 대한 평가입니다.
저는 이러한 성경의 기록을 보며, 하나님이 지금까지의 내 삶을 평가하실 때 이 둘 중 무엇으로 평가하실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다윗의 행함 같이 행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하루하루 나 자신을 돌아보며 ‘오늘 하루를 다윗같이 살았는지, 여로보암같이 살았는지’ 점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영은회를 통해 저는 그동안의 제 신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이스라엘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많은 은혜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나의 생각에 옳은 대로, 내 생각대로 행했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계속해서 멸망의 길로 향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공감이 되기도 했고, 이스라엘과 같이 멸망하지 않으려면 앞으로의 나의 삶이 어때야 하는가 고민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일의 삶에서 말씀을 가까이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윤원희 자매
이번 대학부 영은회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는 주제로 열왕기상의 내용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은회에서 배우고 얻게 된 내용을 크게 2가지로 나눠 말씀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지 않으면 부패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목자님께서 정말 많이 강조하신 내용 중 하나였는데,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전심전력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열왕기상에 보면 많은 왕들이 나오는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기준으로 온전한 마음을 확인하셨습니다. 다윗도 허물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좇는 그 온전한 마음을 기쁘게 보셨기에 복을 주셨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반대로 어떤 왕들은 다른 것은 없애도 산당을 없이 하지 못한 왕들이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죄를 지을 여지를 남기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이처럼 나에게 오랜 습관이어서 버리지 못하는 것들은 우상의 온상이 된다고 말씀하시며, 모든 죄악을 힘을 다해 없애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신앙생활은 우리의 일부가 아니라 우리의 전부가 되어야 한다고 영은회 기간 동안 반복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하나님을 온전히 전심전력으로 섬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지를 돌아보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없이 하지 못한 산당은 육신의 편안함과 게으름이었습니다. 종강하고 방학을 한 후에 대학부 영은회 때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제 막 방학했으니 좀 쉬자 하는 게으른 마음에 잠을 자고 늘어지는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 결과 충분히 할 수 있었던 사전 교재를 다 풀지 못하고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내 마음대로 펑펑 쓴 2주간의 생활을 돌아보며 저는 하나님 말씀보다 또 기도보다도 더 잠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저의 본모습과 신앙의 현 위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잠을 지나치게 자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말씀보다도, 기도보다도 더 포기하지 못한다면 이 육신의 편안함이 바로 나의 우상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시간을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을 때,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기보다 저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며 내 마음이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서 있지 않구나 깨닫게 되었고, 저는 그 뒤로 내 온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길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신앙에 안주하고 있던 저를 깨닫게 하시고 돌이키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것은 은혜이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것이 은혜이다. 이것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만약 이것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마음을 다하고 진실하게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주셨습니다. 평소에도 내가 세상의 다른 것들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신하고 순종할 수 있어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하나님께서 제게 순종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죄를 지어 불순종할 때에도 다시 돌이켜서 순종하게 하시고, 교사라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겨주셔서 순종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 스스로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는 방학에 많은 교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넘쳐나는 시간을 저 혼자 풀어두면 죄를 짓기가 쉽고 또 늘어지기 쉬울 텐데, 학생부 영은회이든, 여름성경학교이든 준비하면서 말씀을 듣고,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열왕기상 5장 4절에는 성전 건축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방의 태평을 주셔서 대적도 없고 재앙도 없게 하신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평안한 환경을 주셔서 성전을 짓게 하셨다고 하셨는데, 저에게 허락하신 이 평안의 시기에 제 안의 성전을 좋은 것으로 지을 수 있도록 성전 건축을 위해 부지런히 힘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10장 16절에는 금으로 방패를 만드는 솔로몬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목자님께서 굳이 안 해도 될 일을 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전 건축 즉,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우리는 부지런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말씀도 읽고, 기도도 하고, 전도도 하고, 성도 간에 교제도 하고, 자신의 맡은 일도 다 하려면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굳이 금방패를 만든 것처럼 내 삶에서 굳이 안 해도 되는데 하고 있는 것들을 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 초 단기신학에서 들었던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이 성도는 단순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꼭 해야 하는 일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인지에 기준을 두고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이 제 2026년의 비전이 되어 질서의 하나님을 따라 제할 것을 과감히 없애고, 깨끗하고 정돈된 일상을 살자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러나 게으름을 피우며, 말씀 읽고 기도할 시간에 잠을 자고 시간을 허투루 허비해 성전 건축이 더디고, 멈춰 있는 시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일어나서 성전 건축에 전심전력으로 힘쓰는 제가 되어야겠습니다. 남은 2026년은 질서 있는 신앙인의 삶을 살길 다짐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한서희 자매
이번 대학부 영은회는 ‘나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라는 제목으로 열왕기상의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열왕기상은 그 이름과 같이 여러 왕들이 등장하고 그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왕들의 순종과 불순종의 행위에 따른 하나님의 보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영은회에 처음 갈 때 말씀을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갔지만, 정작 가서는 깨어 있기 급급해 말씀에 잘 집중하지 못한 것 같아 스스로 아쉬운 마음과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선 제게 소중한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그 받은 은혜에 대해 세 가지로 함축시켜 나눠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순종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짧은 인생이지만 오래 안고 살아왔던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무엇이든 쉽게 포기해버리는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부친 다윗 왕의 말을 따라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전을 건축하는 일이 솔로몬에게 맡겨진 것이 과연 다윗 왕의 뜻이었을까요? 빌립보서 2장 13절 읽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께서는 솔로몬 왕이 성전을 지은 것에 기뻐하시고 그 지어진 전에 영광이 가득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솔로몬의 행위가 하나님의 뜻과 일치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만약 솔로몬이 성전을 짓지 않았다면, 혹은 성전을 짓다 포기했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요? 사실 당장엔 별일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가 중요하게 여긴 점은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으로 성전을 건축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여태까지의 저를 다시 한 번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선 우리를 사랑하셔서 각자에게 넘치는 축복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전 생각과 다짐을 온전히 제 것으로 여기고 쉽게 내려놓곤 했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걸맞는 행동은 분명히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 성전엔 하나님께서 거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꺾어버리지 않는 저와 우리 서부교회 되길 소망합니다.
두 번째는 지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자 성령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선 크고 작은 갈등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이면엔 사단의 미혹이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오셨나요? 제 경우에서는 갈등 상황이 왔을 때 덮어버리거나 세상의 교훈을 통해 해결하는 일들이 태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단의 미혹은 절대 인간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갈등 상황을 덮어버리는 일들은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했을 때 속수무책이 되게 합니다. 또한 세상의 교훈은 가변적이고 불완전해 삶의 기반이 되지 못하고 쉽게 흔들립니다. 반면 하나님의 지혜는 불변하고 완전하여 갈등의 근본을 꿰뚫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 그 왕국이 크게 번영하게 됩니다. 여기서 솔로몬의 왕국은 하나님의 나라를 예표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쫓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지혜란 무엇이기에 그토록 완전할까요? 목자님께서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즉 순종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성령에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스가랴 4장 6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선 성령을 통해 우리가 능히 하지 못할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혜는 성령의 존재만으로는 쉽게 구해지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에서 나타납니다. 또한 교회가 성령이 충만할 때 지혜가 있어 교회는 다 하나가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여 그 뜻을 따라야 합니다.
세 번째는 신앙생활 또한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도니야는 자기를 위하여 스스로를 높여 왕이 되길 꿈꿨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극히 낮은 자로 하나님께서 높여주십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이 사실을 간과함을 넘어 스스로를 우상으로 섬긴 것입니다. 자기를 위한 길을 가는 것은 결국 불행의 결과를 맞습니다. 그리고 나를 위하는 마음은 부패된 생각에서 나옵니다. 아도니야는 생각이 돌이키지 못할 정도로 부패해 있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합니다. 저는 이전엔 신앙생활은 그 자체로 좋은 것이라고 여기며 내 감정 따라, 내 생각 따라 하나님의 일에 임하곤 했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 3절 말씀 제가 읽겠습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의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더니. 교회 안에 속한다고, 교회의 일을 한다고 편한 마음을 먹었지만 그 마음에는 스스로를 높이는 것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내 생각과 감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위하여 그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은 그 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부패된 생각을 경계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명력 있는 신앙생활 하는 우리 되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대학부 영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마치며
대학부 세 자매의 간증을 통해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청년들의 귀한 마음을 엿볼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히 돌아보며 하나님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우리 청년들의 마음속에 이러한 다짐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번 영은회에서 마음에 새긴 말씀과 다짐을 잊지 않고,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말씀을 따라 성장해 가는 대학부 청년들이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